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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 보잉기, 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뉴욕 회항
미국 델타항공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26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비상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 긴급 회항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항공 보잉 767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기내 오른편에 있는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떨어졌...
2024.04.28 10:03
中 전기차 지커의 약진…"일부 지역서 테슬라 판매량 앞질러"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지커(Zeekr)가 중국 일부 지역에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앤디 안 지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며 "테슬라와의 ...
2024.04.28 10:00
‘역대 최저 지지율’ 日 기시다 정권 운명 달린 보궐선거 개시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역대 최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운명을 좌우할 보궐선거가 시작됐다. 28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하원) 국회의원 3명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가 이날 오전 7시에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집권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주요 언론...
2024.04.28 09:59
이라크, 동성애 징역형 처벌법 통과…최대 15년
이라크 의회가 동성애자를 징역형에 처벌할 수 있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미국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인권 침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28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는 27일(현지시간)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해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1988년 매춘방지법을 개정한 매춘 및 동...
2024.04.28 09:41
MS·애플·엔비디아·구글, ‘美 시총 2조달러 클럽’…첫 4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2조 달러가 넘는 기업이 역대 처음으로 4개가 됐다. 4개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엔비디아, 구글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시총 최상위 종목인 MS와 애플, 엔비디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모두 시총 2조달러(2758조원)를 넘었다. MS가 3조190억달러로 유일하게 3...
2024.04.28 09:17
1990년대 美 반도체 주도했던 인텔 가치, 엔비디아 16분의 1?
한 때 미국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인텔의 시장 가치가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16분의 1 수준까지 추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인텔 시가총액은 1357억달러(약 187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주가가 9.2% 급락하면서 몸집도 더 쪼그라들었다. 25일에 발표한 1분기 매출이...
2024.04.28 09:09
‘전기톱’ 말레이의 아르헨티나 전기세 폭등…깜깜한 국립대
“환영합니다. 손전등 켜고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 중부 구알레구아추의 한 정육점 입구에 적힌 푯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현지 방송국에 따르면 이는 폭등하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한 상점 주인의 고육지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육점 주인 왈테르는 고물가로 판매...
2024.04.28 08:45
“투표하면 맥주·택시가 공짜”…印총선서 이색적인 혜택 ‘눈길’
인도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총선이 펼쳐지는 가운데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의 기업들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놓은 유인책이 이목을 끌고 있다.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한 표를 선사한 사람들에게 택시부터 맥주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 외에도...
2024.04.28 08:30
터미네이터 감독 “AI가 날 대신해도 ‘이건’ 대체 못 해”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인공지능(AI)이 언젠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지만 배우는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감독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자아와 자의식이 있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있다면 이를 예술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
2024.04.28 08:24
112년 된 금시계 20억원에 낙찰…美 재계 거물의 유품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27일(현지시간) 경매에서 117만파운드(약 20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 낙찰가의 8배 수준이다.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애스터 4세가 차고 있던 금시계가 이날 영국 경매업체 ‘헨리 ...
2024.04.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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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