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특강 마련
서울시는 11월 1∼2일 K-콘텐츠 창작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2024 글로벌 창작위크’를 개최한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시는 11월 1∼2일 K-콘텐츠 창작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2024 글로벌 창작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예술대 남산캠퍼스와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열리며 한국과 영국,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과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다루는 강연이 진행된다.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스 특강’에는 만화 ‘브이 포 벤데타’의 데이비드 로이드(영국) 작가, 만화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의 우오토(일본) 작가, ‘미생’ 윤태호 작가, 김명진 서울예대 문예학부 교수, 장항준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4 글로벌 창작위크 홈페이지에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그룹 멘토링도 진행된다. 데이비드 로이드, 우오토, 한국의 ‘한산이가’와 ‘소울풍’ 작가가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 해외교류 과정 우수 교육생 10명을 가르친다.
상상비즈아카데미 교육생 대상 웹툰·웹소설 플랫폼 현직 PD와의 1:1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 주제별로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트렌드 강연도 있다.
트렌드 강연은 2024 글로벌 창작위크 홈페이지에서 강연 별로 30명까지 모집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K-콘텐츠 예비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자타공인 글로벌 웹툰 창조산업의 성지이자 본고장인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작위크를 통해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K-콘텐츠의 주역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의력이 충만한 K-콘텐츠 예비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