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집값 상승거래 불 붙었다
- 역세권 신축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임박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확연하게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곳은 상승거래가 나타난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등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등에서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이 6월 50.3%에서 7월 5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선 자치구도 지난 5월 4곳에서 6월에 14곳, 7월엔 17곳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8월 11일까지 신고된 7월달 서울 아파트 계약건수가 6천 911건으로, 남은 신고기한 (약 20일) 감안하면 7월달 거래량이 6월 거래량 (7천 450건)을 뛰어넘어 2020년 12월 (7천 645건)이후 3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시장이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상승 사례가 크게 늘면서 확실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강남 3구와 마용성 등 서울 핵심지역 위주로 신규분양의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모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지인 마포구 일원에서, 프리미엄 신규브랜드 ‘에피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에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본격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아파트(전용 34~46㎡) 198세대와 오피스텔(전용 42/59㎡) 209실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애고개역 서측 아현동 일대는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공덕5구역(공덕래미안5차)을 시작으로, 2014년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아현3구역), 마포더클래시(아현2구역) 등이 들어서며 강북을 대표하는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고,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을 통해 여의도와 광화문, 용산 등 핵심 업무지구를 10분 이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마포공덕시장과 서울서부지방법원, 공덕소담길, 백범김구기념관, 쌍룡산 근린공원, 만리배수지 공원 등이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락카&샤워실 등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는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흥행보증수표인 서울 마포구 역세권 프리미엄 단지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마련됐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