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전용 59㎡ 아파트가 대세… 올해 집값 상승률 가장 높게 나타나
-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전용 59㎡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급증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 평형’의 기준도 3~4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전용 84㎡에서 전용 59㎡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인 가구 비중은 △2020년 63% △2021년 64% △2022년 65% △2023년 66% △2024년(8월 기준) 67% 등으로 매년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1인 가구수는 올해 3월 1,000만 가구를 넘어서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1~2인 가구가 살기 좋은 전용 59㎡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전국 전용 59㎡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6.96대 1로 동기간 전용 84㎡ 평균(10.64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2021년 전용 84㎡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17.61대 1)이 전용 59㎡ 평균(9.11대 1)의 약 2배였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매매시장에서도 인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전용 60㎡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32.9%에서 지난해 38.5%까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85㎡ 이하 비중은 54.5%에서 51.3%로 떨어졌다.
집값 상승률도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가 올해 1월 2,420만원에서 7월 2,435만원으로 0.62%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동기간 전용 60㎡ 초과~85㎡ 중형 아파트는 0.55% 올랐고,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0.46% 상승률에 그쳤다.
앞으로도 전용 59㎡ 등 소형 아파트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다.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 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용 60㎡ 이하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 13만5,201가구에서 올해 9만5,427가구로 줄었다. 내년에는 6만4,771가구로 축소되며, 2026년 공급 예정 물량은 올해의 약 3분의 1 수준인 3만3,174가구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서는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가 전용 59㎡ 선착순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9~84㎡, 총 35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격적인 분양조건도 눈길을 끈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대출 승인 후 계약 축하금을 지급받으면 실 계약금 5백만원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계약금 5백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선납할 경우에는 은행 이자보다 높은 연 5%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돼(최초 입주지정일 전일까지) 자금 부담을 확 낮출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보니 잔여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우수한 입지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원주시 원도심부터 반곡지구(계획)와 혁신도시를 잇는 신주거밸트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다양한 생활권의 접근성이 좋은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원주 최고 명문학군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원주중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명륜초, 원주고, 상지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다양한 학원이 모여있는 명륜동 학원가도 가깝다.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KTX 중앙선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인근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과 GTX-D노선(계획)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많아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친 후 성실 시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현장팀에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역시 모아엘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