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절대적으로 부족한 미분양 ‘제로’ 지역이 뜬다
- 중대형으로 구성된 고급 랜드마크 눈길
최근 전국적으로 분양시장 양극화와 알짜단지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한 채도 없는 곳이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해당지역에 신축이 부족하고 희소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급부족 우려까지 커지면서 새 아파트의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이천과 안성 일대의 미분양이 경기도 전체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등 특정지역 공급과잉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6월기준 경기도 이천과 안성지역은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가평과 과천, 구리, 안산 등은 미분양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은 해당지역이 현재 공급과잉인지, 또는 신축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통계 지표”라며 “미분양 제로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현장은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사업지가 위치한 가평군은 미분양이 단 한 채도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으로, 자라섬과 남이섬 등 쾌적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북한강 및 자라섬 조망 그린프리미엄을 갖췄고,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추진 등으로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환경은 경춘선 가평역 (ITX)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정부는 지난 1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서울역에서 청량리, 별내, 왕숙신도시, 가평을 지나 춘천으로 이어지는 GTX 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제2 경춘국도 (2029년 개통목표)가 추진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교육시설은 가평 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평읍내 생활권에 학원가와 병원,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 등이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서 공급하는 알짜 물량”이라며 “특히 중형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고급 주택으로 준공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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