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파크 제주, 청약접수 2순위까지 총 5,703건 몰려···최고 경쟁률 33:1 기록
- 꿈틀거리는 제주 부동산 시장···제주 최대 규모 아파트 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긴 추석 연휴 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오픈한 견본주택의 경우 추석 당일만 쉬거나 추석연휴 내내 오픈을 하고 상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명절 연휴 둘러볼 만한 분양 단지를 짚어봤다.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에 시공하는 '위파크 제주'는 추석 당일인 17일(화)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단지는 올해 제주권에서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위파크 제주’의 1·2순위 청약결과 1,260가구 모집에 총 5,70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제주도에서 분양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건수다. 특히 주력 평형으로 평가되는 84A 타입과 펜트하우스는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나머지 타입도 공급 세대수를 초과하는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위파크 제주의 청약 흥행은 부동산 시장 활황기로 묘사되는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지역 실수요자와 광역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에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타입별 상이)
거주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평면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족 구성원의 니즈에 따라 침실공간을 확대하는 ‘침실 강화형’과 거실을 확대하는 ‘광폭 거실 강화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에 따라 방의 개수를 2~3개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108㎡ 타입은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오픈 발코니, 수납과 주방 공간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 등 주부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여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어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위파크 제주’의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9월 20일(금), 2단지는 9월 19일(목)이며, 계약은 10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