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부동산 시장을 리드하는 주요 키워드는 ‘교통’이다. 특히 ‘역세권’의 가치는 상품을 막론하고 흥행을 좌우할 만큼 핵심 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업무용 부동산에서는 교통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교통이 좋을수록 협력업체간 이동이 편리하고, 수익과 직결되는 운용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역세권에 들어서는 경우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기업들의 입주 수요도 풍부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까닭에 역세권 입지를 갖춘 업무시설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경기도 안양시에 공급된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까운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약 한 달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같은 해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제역 인근에 공급된 ‘MS원타워’ 역시 빠르게 모든 호실의 주인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입지를 나타낼 때 가치를 결정짓는 첫 번째가 바로 교통이다”라며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역세권 입지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역세권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광주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이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4~2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통합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올인원 복합업무시설로 GH가 시행부터 분양, 임대까지 직접 관리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경기광주역은 수서-광주선과 GTX-D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에는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전망이다.
경강선 연장(계획)에 따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판교 제1·제2·제3테크노밸리와 용인, 이천 등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잇는 산업 최적지에 위치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제1·2중부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복합 쇼핑몰, 의료시설,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 여가시설 등이 계획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중심에 자리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기업 규모, 비즈니스 스타일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맞춤형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1인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모두 필요한 면적에 맞춰 입주 가능하다. 로비라운지, 공용 회의실, 아이디어 스페이스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공간들도 마련된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부담 없는 사옥 마련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금융·세제 혜택을 마련해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판교·성남권 지식산업센터 시세 대비 최대 40%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며, 계약금은 10%로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이 적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제조기업의 경우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5년간 100% 면제받을 수 있고(이후 2년 동안은 50% 감면), 입주대상 업체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5년까지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35%씩 감면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 8로에서 운영 중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