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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집값, 인천 '상상플랫폼' 문화 관광 중심지 부상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0.07% 상승했으며, 시∙도별로 서울(0.28%), 인천(0.18%), 경기(0.08%), 강원(0.04%)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인천의 경우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이 지난 19일 정식 개관하면서 부동산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마중물 사업이었던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해양복합문화관광 시설이다. 인천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들어서는 상상플랫폼은 이번 개관을 통한 근로자 및 관광 수요를 이끌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원도심의 소상공인과 로컬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통해 인천의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제1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에 약 6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수많은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LG헬로비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약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뮤지엄엘’을 지난 26일 정식 개관하면서 인천 지역 문화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대규모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상플랫폼이 인천의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가 이에 따른 대표 수혜처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원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233㎡ 987실과 패밀리형 타입 전용면적 72~81㎡ 280실, 총 1,267실 규모다.

단지는 상상플랫폼의 관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데다, 인천 내항 1·8부두 개발 사업을 통한 대규모 잠재 수요도 유입될 전망이다. 민선 8기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천 내항 1·8부두 개발사업은 약 28만6,000㎡ 규모의 부지에 2028년까지 해양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내항은 케이팝 공연이 열릴 수 있는 대규모 무대시설 ‘큐브’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개발되고 ICT&문화 콘텐츠와 첨단 산업의 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구와 동구 일대가 해양과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변화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역시 인천 내항 개발에 따른 수요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부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수분양자와의 잦은 분쟁으로 문제를 겪어왔지만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의 경우, 최근 소송에서 분양자는 숙박업 등록을 한다면 장기거주도 가능하고 전입신고도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아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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