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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급대책 발표에도 수도권 집값 · 매수심리 지수 상승폭 키워

18일 정부 23만호 공급대책 발표, 3년 후 공급에 시장선 공급한계 우려의 목소리
부동산 시장 선행지표 매수심리는 21년 12월 이후 최고치…집값 상승 기대감 高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공급대책 카드를 꺼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나가고 있고, 매수심리 역시 상승장 분위기 못지 않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2029년까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23만60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금번 공급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사 후 입주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기간 내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6만5278가구로, 전년(19만252가구) 대비 13.13% 감소했다. 여기에 내년 11만6974가구를 비롯해 오는 2026년에도 단 6만8701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급절벽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월 셋째 주(15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오른 93.2를 기록했다. 6월 넷째 주 0.07%를 시작으로 7월 1주 0.1%, 7월 2주 0.12% 등 매주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매수심리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7월 셋째 주(15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96.8) 대비 소폭 오른 97.3을 기록하며 4월 셋째 주(15일) 이후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첫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이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금번 공급대책 발표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수심리 역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도권 집값은 당분간 상승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7월 분양 예정인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검단아테라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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