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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수요 확보한 항아리상권 입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 입찰

이달 24일(수) 입찰… 개찰 25일(목), 계약 26일(금) 순으로 진행
배후단지 입주민 242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품은 항아리상권 입지
도보권 분당테크노파크 등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 높은 전용률 등 눈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항아리상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이 선보인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조성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의 입찰을 이달 24일(수) 진행한다. 이어 개찰은 25일(목), 계약은 26일(금) 순이다. 앞서 3월 분양해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완판된 바 있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로, 전용 34~36㎡ 총 3실 규모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배후단지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입주민 242가구를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둘 수 있고, 야탑동 일대에 기 조성돼 있는 주거타운 입주민을 소비수요로 둔 전형적인 항아리상권 입지다.

여기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를 필두로,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소득수준이 높은 직장인 수요의 자연스러운 진출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휴양시설 및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35만 8000여㎡ 규모의 탑골공원과 9만 4000여㎡ 규모의 성지공원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에 기반, 나들이객 등 여가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고금리 기조로 인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숲세권’ 상가의 가치는 날로 치솟고 있는 만큼, 투자수요자들 간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된다.

차별화된 상품가치도 가치를 더한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및 유동인구 등 자연스러운 소비층 흡수가 가능하며,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도입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반 상가 대비 높은 80%대의 전용률을 통해 임차인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하도록 했다.

높은 안정성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상가의 개별 점포당 평균 배후수요가 50가구인 데 반해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는 평균 80가구 이상의 배후수요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및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은 물론, F&B · H&B 등 다양한 업종의 유치가 가능한 데다 점포 간 경쟁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층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는 시각이 많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고정 소비층으로 둔 대표적인 항아리상권 입지인 데다, 도보 거리에 각종 기업체가 집적돼 있는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며 “안정적인 상권 가치에 더해 차별화된 상품성, 높은 전용률 등 선호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수요자들 간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내 상가’의 입점은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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