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갖춘 1군 건설사 브랜드 민간임대 계약 성적 좋아
올 부동산시장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부실’, ‘워크아웃’, ‘공사비 상승’, ‘공급감소’, ‘전세사기’ 등 부정적인 이슈들로 문을 열었다.
수요자들은 분양 받은 집은 안전한지, 공사비 때문에 분양가는 얼마나 오를지를 걱정하거나 임차인들 가운데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안전한지 등을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수요자들이 선택한 것이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다. 이들 브랜드 아파트는 여러 지역에서 집값을 리드한다는 ‘랜드마크’로 불리는 곳이 많아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분양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해 분양한 10대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 79곳의 1,2순위 평균 경쟁률은 17.98대 1로 非10대건설사 경쟁률(6.22대 1)을 크게 웃돌았다.
뿐만 아니라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도 1군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에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에서 입주자 모집에 나섰던 ‘사송 롯데캐슬’ 민간임대는 정당 계약 약 4일여 만에 일반공급 청약자의 90% 가량이 계약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현대건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도 브랜드 민간임대 아파트로 정당계약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100% 계약을 마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브랜드 민간임대 아파트들은 흔히 생각하는 한국토지주택공가(LH)나 지역 도시공사 등 공공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들과 비교되는 것이 아닌 일반 분양아파트들과 상품을 견주어도 결코 부족하지 않다.
특히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들은 계약 갱신 시 5% 이내의 제한된 보증금 인상 조건으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개인 임대사업자가 아닌 건설사가 임대인이라 보증금을 떼이거나 하는 위험이 적다.
또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소유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더불어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세금도 발생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에 있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 현 임차인에 우선권을 부여하지 않는 반면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아닌 민간임대의 경우에는 현 임차인이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서 1군 브랜드가 적용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장기일반 민간임대가 지난 15일부터 금일 1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일반분양 물량 청약에 약 1.9만여 명이 몰리며 가치를 입증했던 단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이 중 장기일반 민간임대는 164가구이며, 타입별로는 ▲70㎡A 76가구 ▲70㎡B 21가구 ▲70㎡C 9가구 ▲84㎡A 24가구 ▲84㎡B 17가구 ▲84㎡C 17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050세대로 지난 5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100% 분양 완료된 상황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장기일반 민간임대’는 진입장벽이 낮아 여러 수요층의 관심도 모을 전망이다. 청약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소유여부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70㎡, 전용 84㎡타입 각각 중복으로 청약 가능한 만큼 당첨확률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청약 당첨자들은 입주 전, 후 자유롭게 임차권 양도도 가능하며, 실거주 시, 10년 후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세금 부담도 적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기 때문이다. 임대료 인상폭은 최대 5%이내 등으로 제한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보험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을 100% 안전하게 보장해 안정성도 높다.
또 임대로 거주하지만 일반분양과 동일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도 있다. 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하며,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주차장 기둥 내) 설치,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공급일정은 지난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금일 16일 오후 5시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17일 오후 3시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장기일반 민간임대’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