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가장 낮은 주담대 금리…하반기 인하 가능성에 아파트 매매 거래량 급등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 갖춰
올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움츠렸던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2022년말 이후 치솟던 금리가 다소 안정화되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강화시기가 올해 9월로 2개월 연기된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빠르게 하락하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기회라는 인식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연 2%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연 2%대의 주담대 금리는 기준금리가 0%대에 불과하던 2021년 상반기에나 볼 수 있었던 금리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3.5%로 높은 수준인데도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긴축 이전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만4,119건으로 지난 2021년 10월 4만8,796건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6월 4주(24일) 기준 0.01%p씩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한동안 주택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더해지며 청약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일원에 분양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49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7월 마포구 일원에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 평균 1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단지는 장위뉴타운에서 유일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실제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장위뉴타운에서도 가장 편리한 입지 환경을 갖췄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7만원으로 올해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 5,384만원보다 1,8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부동산R114, 7월 4일 기준). 전용면적 84㎡(구 33평) 기준으로 2억원 가까이 낮게 공급되는 셈이다.
상품도 우수하다. 지하에 전체세대가 이용 가능한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의 경우 법정 대비 넉넉한 주차대수로 설계된다. 특히 장위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교육, 문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그리너리 카페, 모임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컬처룸 등이 조성된다.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Nature Collabo Park’이란 컨셉으로 우이천, 인근 근린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수경정원으로 꾸며진 리플렉션 가든, 부대시설 중심부에 위치한 선큰광장,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연계된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서울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장위뉴타운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새 아파트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