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전세가 상승세 지속… 기분양 단지들 분양가 메리트 커지며 수요자 발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기존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분양가격이 이미 확정된 기분양 단지는 신규로 나올 단지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서다.
실제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승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평형 분양가가 10억원을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고, 특히 서울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억원이 남는 단지도 등장했을 정도다.
전세가 상승세도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기존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세가 상승을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승 못지 않게 전세가의 상승세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3주(5월 20일 기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무려 5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양가와 전세가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꼽히는 인건비, 원자재값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세입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주택임대차 2법'의 2+2년 만기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전세가 상승도 점쳐지고 있어서다.
특히 분양가의 경우는 하반기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 되기 때문에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라 완판을 알린, 기존 신축 아파트들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추가로 낮췄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이어졌다"며 "이에 앞으로도 시장에서도 이러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와 '매교역 팰루시드' 등 기존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완판되고 있는 수원에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계약률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면적 84·113㎡, 10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개통이 예정된 수원역도 가까워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분양관계자는 "특히 단지 주변에는 최근 신분당선 구운역의 신설 확정이 발표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한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다양한 혜택과 철도 교통호재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용 84㎡ 타입의 계약금은 2천만원, 전용 113㎡ 타입의 계약금은 3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지정일까지 잔여 계약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