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확정에 수혜지역 권선구 구운동·서둔동 일대 부동산 관심 증폭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구운역 호재 누리는 새 아파트로 연일 발길 이어져
수원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신분당선 구운역의 신설이 확정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신분당선 연장 논의가 시작되던 2012년부터 강력히 주장되어 왔던 신설역으로 무려 12년 만의 일이다.
구운역은 광교와 호매실을 있는 총 9.88km 길이의 신분당선 연장사업 중 화서역과 호매실 사이인 구운오거리 일대에 조성되며, 역 신설 비용은 수원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7월 중 구운역 신설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서수원 일대 전역이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권선구 구운동과 서둔동은 기대감이 쏠리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어 주목된다.
강남과 함께 분당, 광교신도시, 용인 수지구 일대 등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을 잇는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지역이라는 위상 확대와 함께, 이를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교통편의성이 크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서둔동 S부동산 관계자는 "구운동과 서둔동은 이번 구운역 신설을 통해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열리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 강남과 직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갖춰지게 돼 기대감이 상당히 커졌다"며 "특히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역 주변 매물을 찾는 매수 문의가 전 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다. 구운동과 서둔동 일대는 이러한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층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둔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경우는 구운역이 예정된 구운오거리가 인접해 최대 수혜 단지로 급부상하면서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분양관계자는 "구운역 신설 발표 이후 계약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가운데 단지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다시금 부각되면서 이에 따른 호응도 높아 실 계약으로도 이어지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용 84㎡ 타입의 계약금은 2천만원, 전용 113㎡ 타입의 계약금은 3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지정일까지 잔여 계약금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한 번 더 줄어든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3㎡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개통이 예정된 수원역도 가까워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선착순 계약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