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택조합 토지 소유권 확보율 90%로 낮추고, 조합 탈퇴 및 인허가 완화 등 검토
- GTX-A노선(예정)의 높은 미래가치와 대단지 프리미엄, 안정적인 진행으로 사업 탄력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자체 의견을 바탕으로 상반기 내 종합 대책 수립에 나설 예정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불법적인 사업 운영 피해를 줄이고, 정상적인 사업장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서 주택이 제때 공급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주택조합 업계에서는 사업소유권 확보 비율에 대해서 정비사업과 형평성을 요청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토지 소유권을 95%까지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95%에 달하는 토지 소유권 규정을 민간 아파트 사업과 같은 90% 정도 완화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사업시행자의 자본 비율 규정 강화, 철저한 사업 진행 관리 등 관리 강화 등을 동시에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개선되면 법적 기준에 부합한 유망 현장은 더욱 사업에 속도를 내고, 부실 사업장은 불법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요자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이하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등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사업장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토지 확보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 진행 역시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에 따르면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토지사용권원 80% 이상을 확보하면서 지난 5월 17일 파주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에 따른 필증을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도 장점이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3층~지상 25층, 서울·수도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총 1,49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한 GTX-A노선(예정) '운정역'이 가깝고, 2025년 3호선 연장선 착공까지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 서울 연신내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 수서~화성 동탄 구간의 개통이 진행됐으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GTX-A노선(예정) 외에도 풍부한 미래가치를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일자리가 대거 확충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대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종합의료시설·혁신의료단지·바이오융복합단지·공동주택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파주시 내에서 종합병원 부재에 따른 응급 상황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의 건강, 대규모 일자리 유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47만2600㎡ 규모의 첨단·지식, 복합, 비공해 업종 중심의 친환경 산업 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90여개 업체 입주와 약 4,600명의 직간접 고용, 연간 9,108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남쪽 인근에 조성될 계획으로 파주시는 물론 인접한 고양시 주거 환경까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운정점·롯데백화점·킨텍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스타필드(예정)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필수적인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제공해 자금 부담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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