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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 따져야…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주목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길어지는 한편,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입지,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살피는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역세권 입지는 부동산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월에는 전용 102㎡ 기준, 지역 최고가인 22억원 신고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던 ‘동탄역 롯데캐슬’은 동탄역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동탄역은 3월 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관심이 증가했고, 개통 1개월을 앞두고 최고가를 기록하며 거래가 된 것이다.

역세권 입지의 영향력은 주거용 부동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 같은 업무용 부동산은 물론이고 상권도 역세권 상권이라면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탄탄한 시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KTX광명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인 GIDC광명역의 2018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3.3㎡당 760만~900만원 수준이었으나, 2021년 준공 이후 2022년~2023년 사이에는 3.3㎡당 1,000~1,400만원 수준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3.3㎡당 1,000만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시 소하동 일대 비역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들의 경우 3.3㎡당 700만원 안팎 수준으로 KTX광명역 일대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가산디지털단지역),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성수역), 경기 안양, 남양주 등 수도권에 자리잡은 지식산업센터들 가운데는 역세권과 비역세권 지식산업센터들 간의 매매가가 3.3㎡당 1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편리해 공실 가능성이 낮다. 입주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출퇴근으로 인한 직원들의 피로도를 줄여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를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역세권에 업무시설과 함께 자리잡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와 지식산업센터 내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활성도가 높으며, 유망 앵커 키테넌트가 입점할 가능성도 높아 지역 상권의 경쟁력도 높여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용이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고 지식산업센터 내의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활성화되기 쉽다”며 “안정적인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다면 역세권 입지를 눈 여겨 보는 곳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1호선 의왕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이 임차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왕역은 향후 GTX-C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라 서울 강남까지 약 18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금정역, 수원역 등을 통해서 4호선, 수인분당선 등도 환승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영동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의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합류도 쉬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이 위치한 의왕시 초평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대규모 물류산업의 핵심 시설들과 가까워 뛰어난 비즈니스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대 대규모 물류시설로는 부곡종합화물터미널,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군포 첨단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현대 로템, 철도박물관과 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의 업무, 연구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의왕~과천~안양~군포로 이어지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가 형성돼 기업들에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층고를 최고 5.7m로 높여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 돼 수납으로 인해 불필요한 운영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개방감이 높아 쾌적한 업무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인 설계로 차량이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사무실 앞 주차 및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 시스템(지상 2층~4층)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도로의 경우 6m이상 광폭 도로로 설계 해 대형 차량이나 양방향 차량 통행도 수월하게 설계했다.

이외에도 상업시설은 광장형 스트리트몰(프랜차이즈 카페, 병·의원 등 입점 예정)과 지상 1층으로는 약 900평 규모의 체험형 테마파크인 ‘칠드런스 뮤지엄’이 입점이 확정돼 주 7일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6월 입주를 앞두고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입주적격업체들에는 2%대 저금리 융자 혜택과 정책자금 지원 및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송부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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