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못지 않게 주목받는 것이 바로 주상복합단지다. 특유의 높은 주거편의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높아진 공사비로 신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대체재로까지 주목받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상복합단지들은 대부분 초고층으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주요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은 물론이고 고층이면 일조량, 조망권 등이 뛰어나다.
아파트에 비해 시세 차익이 적었던 것도 옛말이다. 한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주상복합단지의 매매가는 일반 아파트보다 약 38.47% 높았으며 5년 내 상승폭도 주상복합이 더 컸다.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9년 2월 1,447만원에서 5년새 2,090만원으로 643만원 상승한데 비해, 같은 기간 주상복합은 1,989만원에서 2,894만원으로 905만원이나 뛰었다.
실제로 동탄역 바로 옆에 조성된 초역세권 주상복합단지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는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월 22억원에 실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상복합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양시 만안구에 올해 준공이 예정된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 ‘디오르나인 안양역’ 또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준공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데다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고, 여기에 타 사업지 대비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지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우체국 삼거리 일대에 들어서는 ‘디오르나인 안양역’은 1블록 2개동 지하 6층~지상 25층, 2블록 1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중인 월곶~판교선 안양역과 약 400m 거리, 도보 5분 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반경 5km 이내에는 KTX 광명역이 위치해 있어 전국 이동이 수월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산본 IC도 인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추후 월판선 개통시 인근에 위치한 1호선 안양역과 더불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으로, 월곶~판교선 개통시 인천 송도에서부터 성남 판교까지, 추후에는 경강선을 통해 강릉까지 연결될 광역철도망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주상복합단지답게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고급 커뮤니티 등의 부대시설들이 갖춰지며 전용면적 74㎡와 84㎡의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 마감재로 구성된 주거공간과 더불어 유틸리티룸 등을 설계해 주거 생활의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5’ 돋보인다. 안양시 주거 시설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 풀과 키즈풀, 야외 자쿠지 등이 조성되고 이와 함께 피트니스/G.X룸, 골프라운지, 골프스크린과 퍼팅그린 등이 들어선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역시 강점이다. 안양 최대 상권으로 불리는 안양일번가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2001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과 종합병원인 안양샘병원와 인접하여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선 거리 5km 이내에 코스트코와 이케아(IKEA), 롯데아울렛 광명점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쇼핑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의 한 부동산에서는 “최근 디오르나인 안양역에 대한 젊은 부부들의 문의가 많은데, 인근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가 있는데다 어린이 돌봄 하우스까지 단지에 조성되는 점 등이 인기의 요인인 것 같다”라며 “이렇다 보니 반대로 맞은편 안양샘병원에서도 디오르나인 안양역의 입주 시점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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