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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소아암 환아 100명에 ‘아이드림 챌린지’
학습능력 키우고 정서 치유
군인·다문화가정 이어 확대
“아동친화 대표 사회공헌사업”
이성희(왼쪽부터)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 소아암 환아인 황연재 양 모친, 황연재 양,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째깍악어 등과 함께 소아암 환아 100명에게 1대 1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U+아이드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U+아이드림 챌린지는 군인가정, 베트남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사회공헌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장기간 치료로 학습을 받지 못한 소아암 환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 12주 챌린지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의 명칭을 U+아이드림 챌린지로 바꾸고 교육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아이들이 맞춤교육 서비스 ‘아이들나라’, 태블릿PC 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토록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드림 챌린지를 시행한 지 5년 차인 올해 국방부 군인자녀 1000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100가구와 함께 교육 대상을 소아암 환아 100명까지 확대한다.

해당 교육은 소아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6~8세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이가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음악 놀이키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19 사태 때 군인 가정 자녀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자 시작한 U+아이드림 챌린지가 다문화가정과 소아암 환아에게 확대됐다”며 “이를 통해 U+아이드림 챌린지가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1200여 명의 아이에게 소아암이 발병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여전히 어린이 질병 사망률 1위다. 특히 암 치료를 받는 3~5년간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하는 환아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고재우 기자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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