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전세 50주 연속↑, 매물은 18%↓...은평구 전용 84㎡ 전세 7.5억원에 거래되기도
- ‘은평 디에트르’ 청약 8일(수)까지...거주 중 전세가 급등 우려 덜고 취득세 등 세금 부담 없어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속 2020년 7월 말 시행된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며 신축 전세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존의 전세 매물 또한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0.07% 상승하며 2023년 5월 넷째 주 이후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는 2023년 5월 6억원에 전세거래가 되었는데, 2024년 3월 7억 5,000만원에도 전세거래가 체결되며 10개월 사이 25%(1억 5,000만원) 가량 상승하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기간 동안 매물은 2023년 5월 29일(월) 36,525건에서 2024년 4월 29일(월) 29,782건으로 18.46%가량 감소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청약이 오는 8일(수)까지 진행되어 주목을 받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오전 9시~오후 17시 30분 사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 59㎡기준 4억원대부터 책정되었다.
최장 10년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단지는 거주 기간동안 임대료 상승이 법적 한도 내에서 제한되어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거주 기간 중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대방건설이 시행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까지 더해 퇴거 시 임대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도 내려놓을 수 있다. 대방건설 측에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도 부여해 거주기간 등을 충족한 후에는 주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지난 2023년 11월 말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단지는 유주택자 또한 청약(일반공급)이 가능해졌다. 청약 문턱이 대폭 낮아짐에 따라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일대는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66대로 쾌적한 주차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는 구파발역(서울 지하철 3호선), 신도초, 신도중, 하나고, 은평성모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은평구민체육센터 등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예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홍보관은 양천향교역(서울 지하철 9호선) 앞 대방디엠시티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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