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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이들의 숲속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확대
- 도시공원, 도시숲, 정원 등 생활권 내 숲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35개소 새로 조성

유아숲을 통한 숲교육 효과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을 키워주고, 창의성, 독창성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산림청은 이 같은 유아숲체험원의 순기능을 확대키 위해 올해 도시공원, 도시숲, 정원 등 생활권 내 숲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35개소를 신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산목재를 활용해 민간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목재로 전환 지원한다.

민간단체와 제3회 대한민국 유아숲교육 대회 및 숲학교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하며 성폭력 범죄자를 산림교육전문가 결격사유에 추가하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하며 숲교육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 향상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숲교육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교육부 늘봄학교와 연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교육 제공하며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협력으로 숲교육 활성화 유도한다.

이밖에 유아숲체험원 점검을 통한 이용시설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응급사항 조치 등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아를 위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요건 개선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해 교육부․지역교육청과 협업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3년 유아숲체험원은 전국 464개소 운영 중이며, 유아숲교육을 받은 유아는 236만 6000명으로 지난 2015년 대비 12배 증가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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