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개통 이어 동탄 트램, 인덕원~동탄선 등도 사업 속도
-줄 잇는 대어급 교통 호재에 동탄2신도시 가치 상승 지속 … 수요 유입 계속돼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GTX-A 동탄역 개통을 필두로 하는 대형 교통 호재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탄2신도시는 서울 및 수도권 일대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 호재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끈다.
실제 동탄2신도시는 이번 GTX-A 개통 이후에도 대형 교통 호재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동탄역을 중심으로 수원과 병점, 오산을 각각 잇는 '동탄 트램'이 27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동탄 트램은 2개 노선(1·2호선)으로 계획돼 있으며, 1호선은 수원 망포~동탄~오산을 잇는 16.4km 길이의 노선으로, 2호선은 병점~동탄~공영차조기를 잇는 17.8km 길이의 노선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인덕원과 수원~영통~동탄을 잇는 '동탄~인덕원선'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동탄역은 기흥과 동탄역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다. 국내 첫 도심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인 동탄JCT~기흥동탄IC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이 지난 3월 말 개통을 알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용인∼안성을 연결하는 연장 45㎞길이의 도로망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자, 동탄2신도시는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강남 수준의 시세가 형성돼 거래가 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의 경우 지난 2월 22억원에 거래가 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동탄역 롯데캐슬 외에도 동탄2신도시에서는 전반적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매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층의 유입이 계속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주변 기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역 인근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에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동탄역과 약 2km 떨어진 입지에 위치해 GTX-A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향후 계획된 동탄 트램, 동탄~인덕원선 등의 호재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단지는 바로 앞에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며, 지선버스 운행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부각돼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공원 영구조망, 학세권 등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춰 수요자들의 호응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단지는 바로 옆에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영구조망(일부호실 제외)이 가능하다. 또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늘봄초, 다원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특히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의 경우 3040세대의 실수요자 수요층이 몰리고 있어 이에 따른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1분기 청약시장에서는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학교가 도보권 내에 있는 단지였을 정도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되며, 전 실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위주의 평면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