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내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상품성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주거 트렌드가 진화하고 수요자들의 눈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사들은 각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여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C2 하우스(C2 HOUSE)’, 힐스테이트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롯데캐슬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특화설계 경쟁은 각 브랜드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수요자의 니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인 브랜드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집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온 e편한세상만의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되는데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선착순 분양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전용면적 84㎡와 99㎡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전용면적 119㎡도 잔여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전용 119㎡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2 하우스’는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의 역할이 주거뿐만 아니라 업무, 학습, 취미, 여가 등 다양해지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비춰보면 ‘C2 하우스’는 가장 최적화된 평면이라는 평이다.
이러한 혁신 설계가 적용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전용 119㎡는 가장 먼저 오픈형 발코니가 눈길을 끈다. 확장을 통해 실내로 편입되는 일반 발코니와 달리,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공간으로 실내에서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며, 세대 채광, 공기 순환, 냉난방 및 습도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햇빛에 빨래를 널거나 텃밭을 가꾸는 일 이외에도 정원, 홈카페, 아이들 놀이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더욱 여유롭고 다채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관 입구에 제공되는 대형 팬트리도 자랑거리다. 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현관이다. 지저분해지기 가장 쉬운 공간이기도 하다. 전용 119㎡ 대형 팬트리는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신발은 물론, 자전거나 유모차, 골프백 등 부피가 큰 물품도 모두 보관 가능해 깨끗한 현관을 유지할 수 있다.
안방은 55인치 TV도 볼 수 있는 넓은 거리가 돋보이며, 반창을 적용해 자유로운 가구배치가 가능하다. 드레스룸에는 창문이 적용돼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 외 침실들 역시 가로세로 3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으로 구성돼 아이 침대와 책상이 함께 들어가도 좁지 않다. 여기에 알파룸까지 제공되다 보니 방이 4개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서재, PC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용도실에 원스톱 세탁존을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 가능하며, 애벌빨래가 가능한 싱크볼과 다림질 공간,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올려둘 수 있는 선반 등을 함께 배치해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외에도 채광과 환기,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주방 대형 와이드 창호 등 집안 곳곳에서 좋은 집을 만들고자 한 e편한세상의 고민이 느껴진다.
이처럼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가격도 착하다. 실제 전용 119㎡(구 46평형)의 분양가는 6억8,000만원대에서 7억3,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올해 초 검단신도시 내 기입주 단지 전용 84㎡(구 34평형)가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예산으로 더 넓고 깨끗한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수준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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