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사이 24% 오르면서, 분양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이 확정된 알짜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11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35%, 전년 동월 대비 23.91%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3억원에 달하면서 수요자들의 분양가 부담은 더욱 커졌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 곡선을 이어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3040 실수요자들은 이미 가격이 확정된 새 아파트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데다 각종 혜택으로 추후 프리미엄은 더 크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 ‘호반써밋 개봉’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지의 평균 평단가는 2,914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9억원 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원으로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60%에 대한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특히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호반써밋 개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15가구 △59㎡ 73가구 △84㎡ 101가구(펜트타입 2가구 포함) △114㎡(펜트타입) 1가구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신구로선도 추진되고 있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오류동역에서 네 정거장 거리인 신도림역에는 GTX-B노선이 정차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차량으로는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오류IC)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매봉산, 온수공원, 오류역 문화공원, 개봉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호반써밋 개봉’은 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설치(타입별 상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도 적용된다. 또한, 전용면적 84㎡ 일부 세대에는 쾌적성과 개방감이 탁월한 개방형 발코니를 제공하고, 각 동 최상층에는 특화 평면으로 펜트타입을 구성했다.
여기에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선큰광장, 테마가로길 등 풍부한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호반써밋 개봉’의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2길에 조성돼 있으며, 방문 후 상담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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