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분양시기를 맞아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이달부터 선호하는 입지에 공급을 나서고 있는 분위기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수익형부동산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많이 위축됐다.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급감했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3년 1만6308실로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임차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입지’가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최우선적인 고려 사항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수요를 확보해 공실을 없애야 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교통여건이 좋고 관광·휴양 수요를 갖추고 있는 곳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최근 반달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있다.
국내 최초의 인공 섬인 반달섬은 약 169,585㎡ 면적에 관광, 레저, 상업, 주거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해양도시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인공호수인 시화호는 시화MTV, 시화호 뱃길 조성 등 주거, 산업, 레저, 문화기능이 융합된 서남부 최대의 워터프론트시티로 조성되고 있다.
인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인 송산그린시티, 송도국제신도시, 배곧신도시 등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송산그린시티는 총 면적 55.59㎢(약 1681만평)에 계획인구 12만 명의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신도시는 인구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배곧신도시도 7만여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 시화MTV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가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인근에 들어서는 해당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2층~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객실 수는 총 1,191실이다. 전용면적은 36~244㎡이며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은 3실 이상의 중대형 규모다.
조망권도 돋보인다. 일부 호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해당 호실별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일부호실 제외).
무엇보다 우수한 입지 조건을 자랑할 만하다.‘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거북섬에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시화나래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도 가까운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생활숙박시설 분양이 입지 조건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 반달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관광·휴양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후속단지다.
한편,‘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생활숙박시설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에서 운영중이며, 입주 예정은 2026년 6월(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