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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통합로밍 ‘제로 요금제’ 출시…가격 낮추고 음성·데이터 늘리고
- 제로 요금제 10종…데이터 이용패턴·해외체류 기간별 선택

- 모든 요금제 음성 수신 무료…발신 30분~무제한 무상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LG유플러스가 국가별 로밍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 시킨 통합로밍 요금제를 내놨다.

요금제명 간결화, 음성 수·발신 무상 제공, 데이터 혜택 확대, 이용 가격 인하가 핵심이다. 이용자는 당장 올해 추석부터 새 로밍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4일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프리미엄·라이트·1020 3종 카테고리에서 데이터 이용패턴, 해외체류 기간별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 주요국에서 일 1만3200원(이하 부가세 포함)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데이터는 ‘함께쓰기’ 용도로 일 5GB를 따로 제공한다.

중국과 일본 방문객은 ‘제로 프리미엄 중일’을 쓰면 된다. ‘제로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혜택에 문자(MMS)까지 무제한이다.

‘제로 라이트’ 4종(2GB·3.5GB·4GB·8GB)은 이용자가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기간형 요금제다. 각각 3일/2GB/2만4000원, 7일/3.5GB/3만3000원, 30일/4GB/3만9000원, 30일/8GB/6만3000원이다. 최저 30분에서 300분까지 무료 음성발신을 제공한다. 음성수신은 기본으로 무상 이용 가능하다.

1020세대를 위한 전용 요금제 ‘제로 라이트 1020’ 4종도 있다. 가격은 ‘제로 라이트’와 동일하지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1GB씩 더 준다.

'제로 요금제' 1호 가입자는 배우 마동석씨다.

김시영 LG유플러스 알뜰폰(MVNO)/해외서비스담당은 “향후에도 고객 이용패턴별 맞춤형 요금제를 고안해, 지속적으로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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