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조감도>는 기반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월 화정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총 조합원 2,651명 중 91.5%에 달하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現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5만 6,312㎡의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총 35개동의 규모의 총 3,726세대(전용면적 59㎡ 390세대, 84㎡ 3,126세대, 101㎡ 210세대)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이다.
특히, 화정동 인근의 노후 주택지 가운데 들어서는 3,700여 시대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 지역 일대는 물론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 3,126세대 가운데 959세대를 올해 상반기에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의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 교육청, 광덕중고교, 서석중고교, 화정중교, 주월초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올해 4월 착공해 201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건설은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062-225-3115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