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조감도>는 기반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월 화정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총 조합원 2651명 중 91.5%에 달하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소재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총 15만 6312㎡의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총 35개동의 규모의 총 3726가구(전용면적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와 현대건설은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ㆍ인테리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062)225-3115.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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