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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기신도시 새 아파트 전세난 대안될까?
김포한강·광교·별내 등

올 2만3500가구 입주 대기

84㎡ 전셋가 1억원대 초반



올 수도권 입주물량 급감으로 전세난이 재현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2기 신도시의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기 신도시는 올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중이어서 실수요자들이 1억 원(전용면적 84㎡ 기준) 정도만 있으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포 한강ㆍ광교ㆍ별내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올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3500여가구에 달한다.

우선, 작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89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Ac-02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공급한 ‘한강신도시 우미린’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명품신도시로 꼽히는 광교신도시에도 올해 입주물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달중 동광종합토건이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오드카운티’의 입주를 시작으로 총 81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장기적 개발 호재가 풍부한 판교지역 오피스텔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권과 업무시설 기반이 자리잡지 못한 데다 분양가가 높아 입주 초기 단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임차인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분양된 오피스텔 ‘호반메트로큐브’

내달에는 삼성물산이 광교신도시 A9블록에 공급한 ‘광교래미안’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같은 달 광교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 ‘광교호반가든하임’도 입주를 진행한다.

‘포스트 판교’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별내지구에서는 이달중 ‘쌍용예가’ 아파트 652가구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대아이파크 753가구, 3월에는 대원칸타빌 486가구 등 총 705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별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07~141㎡ 753가구로 구성됐으며, 별내지구 신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타워형과 판상형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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