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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상가분양시장 2강 다중구도...광교. 세종시 주도 택지지구 상가 봇물
강남 등 보금자리지구내 상가 첫선 ‘주목’
임진년 새해 상가분양 시장은 수도권, 비수도권을 대표해 광교 신도시와 세종시 주축의 2강 다중 구도가 전망된다.

우선, 광교 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7월 한양수자인 214가구를 시작으로, 올해는 도청사 부근 에듀타운, 삼성래미안 등 약8천여 세대의 입주가 더해지면서 상가 공급 시장의 활기가 예상된다. 현재 상권 형성이 가장 빠른 신분당선 신대역(가칭) 역세권에서는 에스비타운이 분양중이다.

도청역에서는 세븐스퀘어가 경기대역에서는 파인렉스와 광교스타人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말 첫 집들이가 시작된 충남 연기군 세종시는 새해 2월 말까지 1단계 아파트 158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는 상업지역내 공급도 예고된 상황이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단지내상가에 이어 또 한번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총24,139세대, 72,417명의 수용이 예정된 별내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춘선 연말 별내역 개통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 2018년 개통이 각각 예정돼 있어 이를 호재삼아 본격적인 상가 분양 돌입에 들어간다.

작년 여름 약5천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 김포한강신도시는 연내 7천여 세대가 추가 입주 예정이다.

한강신도시는 우남퍼스트빌, 삼성래미안 건너편 상업용지내 공급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치프라자와 경서프라자등이 분양중이다.

지난해 10월 28일 개통된 강남~정자간 신분당선 개통으로 잠잠했던 판교신도시 상가분양 시장은 재 조명될 전망이다.

특히 판교역 주변으로 알파돔 사업 재개 소식과 테크노밸리 입주자 증가로 중심상업지 공급과 임대시장의 활기가 예상된다. 삼도타워,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등이 분양중이다.

그밖에 수원호매실. 신정지구. 의왕 포일지구, 용인서천등지에서도 본격적인 상가 공급이 예정돼있다.

또한 새해에는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이 11~12월부터 입주가 예정돼있어 상가 공급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초의 경우 벌써부터 상가 조합원 모집이 한창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서울 도심에서 12-18Km이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올해에도 상가분양 물량은 대부분 택지지구 위주로 편성돼 있다”며 “다만, 택지지구 상가 투자시에는 아파트 분양률과 입주률등의 수요형성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며 상권 형성과 조정등의 시간이 필요함으로 필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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