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논현 2차 푸르지오시티’
대우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448 일대에서 ‘논현 2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투시도>을 분양 중이다.논현 2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최근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20~63㎡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총 771실로 구성된다. 이 중 53∼63㎡ 145실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3실 개별 임대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이 평면은 3명이 살아도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용 부분의 독립성을 극대화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화장실을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샤워실과 세면실, 용변실로 구분했다. 각 실은 불투명한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고, 문마다 잠금장치를 설치해 한 사람이 샤워하고 있는 중간에도 다른 사람이 용변이나 세면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세면대에는 별도의 샤워기를 설치해 출근 준비가 가장 바쁜 아침시간대에도 입주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방의 독립성도 강하다. 12㎡ 규모의 크기로 구성된 각 방에는 옷장과 넓은 수납공간, 화장대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논현 2차 푸르지오시티는 근로자만 7만8000여명인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어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남동산업단지에는 2002년 이후 공급된 오피스텔이 없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충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은 물론이고, 건물의 수려한 외관과 웅장한 규모로 완공 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 후반대부터로 최근 남동구 일대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하며, 전용면적 20~31㎡에 해당하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총 금액이 9000만원대다. 1566-4300
<정순식 기자 @sunherald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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