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아파트의 프리미엄과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90년대엔 전국을 강타한 웰빙 열풍을 등에 업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이미 분양된 아파트도 한강이 보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가격차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차이가 난다. 실제로 서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아파들은 대부분 한강변에 자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다 아파트 단지의 조경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업체들도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대지 면적 대비 건물 바닥 면적 비율)을 낮추는 대신 녹지율을 높였다. 종전 지상에 두었던 주차장도 지하에 배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여유가 생긴 지상공간에는 각종 조경시설로 채워졌다. 이로써 주변에 강이 흐르고 집안에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이른바 ‘친환경 조망아파트’ 인기가 상종가다.
특히 2006년 아파트 가치(공시가격) 평가 항목에 조망권이 추가된 뒤 조망권의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단지, 같은 주택형이라도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몸값이 차이가 난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웰빙 아파트 새 강자
요즘 전문가들에게 수도권에서 ‘친환경 조망아파트’가 들어선 곳을 꼽으라면 한강신도시를 꼽은 이들이 많다.
한강신도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단지들이 한강변에 자리하거나 한강과 가깝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 가운데 최고의 한강 조망 아파트는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현재 한라건설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105∼126㎡ 8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105㎡ 513가구, 106㎡ 284가구, 126㎡ 60가구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아파트 부지가 한강신도시에서 한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한라건설은 아파트 입주민이 한강을 조금이라도 더 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미국 TCA社와 손잡고 공동 설계를 선보여 주택 수요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세대에는 3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하고, 거실 발코니창에 쇠 난간 대신 강화 유리 소재의 난간을 설치했다.
또 대지 면적 대비 건물 바닥 면적 비율인 건폐율을 확 낮춰 단지의 녹지율을 53%로 끌어올렸다. 아파트 조경은 단지 앞에 조성되는 생태공원과 연계해 설계했다.
단지 안에 1400㎡ 규모의 비발디 프라자를 비롯해 1000㎡ 면적의 에코파크 등 모두 13개나 되는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안에 총 1.4Km에 이르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 잘 꾸며진 조경과 녹지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 자연환경 조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생태공원•운양산•모담산 등이 위치해 있다.
#여의도까지 20분대
김포한강신도시가 연이은 교통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여의까지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졌고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가 이번 달부터 신설 운행 중이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정부와 김포시가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4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99-3737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