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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광교 등 청약경쟁률 높았던 지역 신규 분양단지 눈길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판교ㆍ광교신도시와 세종시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개발호재까지 많은 지역은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으로 역세권 이용이 편리한 판교신도시와 공공기관 이전으로 관심이 높은 세종시는 청약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외에도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착공과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높은 녹지율로 선호도가 높고, 저렴한 분양가와 그동안 공급물량이 적었던 부산은 분양 인기몰이가 지속되고 있다.

순위 내 청약 마감을 모두 기록한 지역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속속 공급돼 미리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이러한 지역의 분양단지는 인기가 입증된 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시 시세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지역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대우건설,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183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25~29㎡ 소형으로 구성된다.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는 청담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입지해 초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층의 눈높이를 맞춰 단지내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을 지상 3층 전층에 계획,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삼성동 일대는 경기고등학교, 코엑스, 현대백화점, 강남구청 등이 접해 있고 주변이 근린상가와 주택지여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또 청담근린공원, 청담도로공원(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우건설,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바로 인접한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동판교 지역인 분당구 삼평동 653번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31㎡ 총 237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 2분내 거리인 초역세권이며, 강남역까지 13분이면 도달 가능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판교 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와 인접해 확실한 임대수요로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보평초, 신백현초, 보평중, 삼평중, 보평고 등 우수한 학군과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이용이 편리해 뛰어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호반건설,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ㆍ’호반메트로큐브’ =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C1블럭에서 호반베르디움(아파트, 508가구)와 호반메트로큐브(오피스텔, 340실)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7~116㎡,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또 광교테크노밸리와 에듀타운, 행정 및 법조타운 등의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실수요자 및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래미안 도곡 진달래’ =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래미안 도곡 진달래’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전용면적 59~106㎡ 규모이고, 총 397가구 중 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 우수한 교육학군이 밀집해 있다.

▶현대엠코, ‘세종 엠코타운’ = 현대엠코는 ‘세종 엠코타운’ 29개동 총 1,940가구를 내년 초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엠코와 ㈜한양이 공동 시공한 이 단지는 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럭에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세종시 신재생 에너지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남향위주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태양광 집열판을 적용하였다.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고객의 연령과 니즈에 맞춰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선택형 풀옵션 패키지(키즈룸, 주니어룸)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현대 엠코가 지난 2008년에 도입한 ‘주부모니터[유컬트메이커, U‘CULT maker]’를 통해 제안 받은 넓은 수납공간과 현관 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특화아이템을 이번에 적용키로 했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단지에 인접한 제천 조망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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