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접근성은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로 꼽힌다. 교통이 개선되자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같은 수도권이라도 서울과 가까운 곳의 아파트 시세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파트값은 찾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연스레 올라가기 마련”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좋을수록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 이용하기 편해 경쟁력이 높은 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도권 동북부 택지지구의 아파트들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도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 별내 지구 꿈에그린 더스타 112㎡ 기준의 경우 평균 시세는 3억6040만원으로 3.3㎡당 1060만원인 반면 호평 아이파크의 평균 시세는 3억1178만원으로 3.3㎡당 917만원에 불과했다. 별내, 호평보다 서울과 좀 더 덜어진 마석 신도브래뉴의 경우 평균 시세는 2억 7812만원으로 별내지구의 위 아파트와 비교하면 23% 정도 시세가 낮게 책정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에 따른 아파트 시세차이는 도로 철도교통 환경의 우열에 따라 더욱 큰 가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철도교통망 개선, 교통환경, 등이 아파트 시세 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과 도로 등을 통한 서울 인프라를 이용하기 쉬운 퇴계원 일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퇴계원면은 지하철 접근성이 우수해 지하철로 2개 정거장이면 바로 서울에 닿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단지 아파트들의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시공능력 평가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퇴계원면에 1076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별내지구 외곽에 들어선 웬만한 아파트보다 별내지구의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워 별내지구의 생활인프라는 물론 서울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남양주시 퇴계원면 152-6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2~22층 21개동의 매머드급 단지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756가구, 99㎡ 320가구다. (분양문의 : 031. 563. 8888)
이 단지는 지난해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을 걸어서 불과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이 전철을 이용해 2개 정거장만 가면 서울로 진입할수 있고, 30분이면 서울 도심까지도 접근이 가능하다. 경춘선도 올해 말이면 급행전철이 운행돼 서울로의 거리가 더욱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상으로도 차로 5분거리에 외곽순환도로, 43번. 47번 국도가 있어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착공 예정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와 연결 예정으로 수도권 동부권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대교모의 수변공원이 조성 될 계획이며 단지 주변에는 용암천, 왕숙천이 가까이에 있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서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테마를 갖춘 각종 특색 있는 평면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분양가도 3.3㎡당 920만원대부터로 저렴한 편이다.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