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2만3754가구로 전월(2만3240가구)보다 514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5,940가구로 전월 대비 3,620가구 늘어났으며, 경기도는 8,857가구로 전월 대비 2,451가구 감소, 인천은 전월 대비 1,213가구 증가한 1,366가구, 지방은 1,868가구 줄어든 7,5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전세난이 지속됐던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서울 접근이 편리한 광교신도시 및 용인시 입주물량이 풍부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에 인접한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e편한세상’은 역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수원시 이의동 ‘호반베르디움’과 ‘광교2차e편한세상’은 주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36개 중앙부처가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의 입주가 이번달부터 시작돼, 기관이전 종사자 및 세종시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7ㆍ8ㆍ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힐스테이트’<전경 사진>가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3개단지 3,221가구(1차 1,106가구, 2차 1,148가구, 3차 967가구)로 최고 15층, 39개동으로 전용면적 29~141㎡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백련산로, 가좌로 및 연서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불광천 및 백련산국립공원 등이 접해 있고, 이마트, NC백화점, 킴스클럽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응암초, 연은초, 영락중, 충암고 등이 있다.
◆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SH공사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 일대에 공급한 ‘서초네이처힐’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3개단지 1,193가구(4단지 409가구, 5단지 509가구, 7단지 275가구)로 최고 17층, 20개동으로 전용면적 39~114㎡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및 태봉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우면초 및 지구 내 중학교가 개교예정이다.
◆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e편한세상=대림산업이 서울 중구 신당동 45번지 신당7구역을 재개발한 ‘신당e편한세상’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상 15층, 총 895가구로 전용면적 59~147㎡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ㆍ6호선 청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퇴계로, 난계로 및 마장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현산배수지공원, 미소공원 등이 접해 있어 자연환경 쾌적하며, 두산타워, 밀레오레, 동대문종합시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청구초, 장충초, 금호여중, 성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 경기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호반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A2블록에 공급한 ‘호반베르디움’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상 15층, 총 555가구로 전용면적 84~124㎡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SB05-1역(가칭)이 2016년 2월 개통예정에 있으며, 서울-용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광교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개교예정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동문굿모닝힐=동문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735번지에 공급한 ‘서면동문굿모닝힐’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상 35층, 총 559가구로 전용면적 70~138㎡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천대로, 백양대로 및 동서고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이 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나로클럽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연지초, 부암초, 서면중, 동평중, 동평여중, 부산진중 등이 있다.
◆ 충남 연기군 남면 첫마을퍼스트프라임=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남 연기군 남면 행정중심복합도시 2-3생활권에 공급한 ‘첫마을퍼스트프라임’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2개단지 1,796가구(A-1블럭 895가구, A-2블럭 901가구)로 최고 30층, 23개동으로 전용면적 59~149㎡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 근린공원 및 금강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