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출판2단계 공동(연립)주택용지 3필지, 1만8000㎡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의 면적은 5371~7398㎡로 예정가격은 43억~57억이다. 3필지 모두 60㎡와 60~85㎡의 유형이 혼합돼 있고 토지사용은 2012년 5월에 가능하다.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당 공급가격은 79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ㆍ산남리ㆍ서패리ㆍ신촌리 일원에 개발되는 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중 1단계는 앞서 2003년 12월 준공, 현재 300여개 출판관련 업체가 입주해 500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 2단계 산업시설용지 전필지가 분양을 마쳐 150여개 업체 3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근에 주택단지가 거의 없어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의 사업성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국내 최대규모의 롯데 아울렛매장이 지난 12월 2일 오픈하여 213개 브랜드, 11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게 되며 주말 평균방문객이 하루 10만명을 웃돌 정도로 관심을 받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자유로 문발 IC가 1㎞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JC(18KM)도 인근에 있다. 또한, 1번국도에서 국지도 56호선과 연결되며 최근 준공된 제2자유로도 인근에 있다.
분양신청접수 및 열람은 오는 22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에서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는 23일 오전 11시 이후 토지청약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115,1116)로 하면 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