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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마련·임대수익 모두 ‘OK’…오피스텔 인기 식을 줄 모른다
광교 등 전국 인기지역서

대형사 연말 분양 세몰이


아파트 매매시장의 장기 침체, 전세난 지속, 1~2인 가구수 증가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연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전국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의 규제가 없는 등 투자 측면의 장점이 있다.

또한 대체로 교통이 편리하고, 공원,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입지한 경우가 많아 수요층의 주거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지난 8.18대책으로 오피스텔이 주거용에 한해 주택임대사업 등록이 허용되면서 종부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입게 된 상황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시세차익 보다는 임대수익으로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사업을 염두에 둘 경우 오피스텔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옥석을 잘 가린다면 내집마련이나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 상품”이라고 조언했다.

연내 분양예정인 오피스텔로는 우선, GS건설이 내달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분양하는 ‘서대문대현 자이’가 눈에 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5분 거리, 기차역 신촌역이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이화여대를 비롯, 연세대, 서강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광교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 좌측으로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우측으로 경기도신청사가 이전될 예정이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구월 스타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1호선 인천시청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부산연산 자이2차’의 분양에 나선다. 인근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대구 유성구 봉명동에서 ‘대전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사업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카이스트를 비롯 목원대, 충남대, 한밭대 등의 대학 학군이 형성돼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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