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요즘 아파트 건설의 트렌드이자 핵심과제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미관이나 경관은 아파트의 기본사양이 되고 있다.
아파트들이 이처럼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은 이제 건설사들이 외형이나 지리적 이점만 갖고는 고객을 사로잡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수많은 건설사들이 단지 내에 카페테리아, 사우나, 휘트니스 센터등 많은 커뮤니티를 제공해 왔지만 결국 고객들이 아파트에 주목하는 것은 공용이 아닌 차별화된 내 공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한 발코니 확장이나 마감재 차별화가 아닌 개인적인 공간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가 늘고 있다”며 “특히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명품 브랜드를 외치는 만큼 고객들은 거기에 부응하는 차별화 디자인이나 공간을 요구하는 것이 최근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코오롱건설(대표이사 안병덕)이 2007년부터 개발해 온 독자적인 수납 설계 ‘칸칸(KanKan)’을 수도권 지역에 최초로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 하늘채에 적용,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칸칸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에 2년 연속 상품이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경제성, 고객지향성, 환경친화성, 사용성, 형태 등 전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의 가구들이 형태나 색상 등 변화만을 염두해 두었던 것과 달리 칸칸설계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적인 면까지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실제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와 대구 서성못 코오롱 하늘채 등 현재 칸칸 설계가 적용되어 분양 중에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일주일만에 방문객 2만여 명이 몰리는 등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역 및 타깃 등에 맞추어 하늘채 브랜드 등에 다양한 공간을 창출, ‘칸칸’을 폭넓게 적용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규모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편의 및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고 대와벗꽃나무길 등 주변 6천여 평 이상을 단지내 조경 시설로 구성하여 평택 내 타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에 제공되는 교육시설도 장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이다. 인터넷을통한 이러닝 시스템이 전 세대 모두 지원될 예정이며 집-보육시설-회사까지 웹캠으로 연결된 자녀 안심 보안시스템을 이용 해 자녀의 안전을 살필 수 있다. 입주 자녀들만을 위한 종합 키즈커뮤니티도 들어선다. 단지 내 독서실, 시청각실 외에도 자녀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키즈카페, 5가지 주제의 감성놀이터가 설치되며 단지 내 YBM 영어학원과 연계하여, 연령이나 학습수준에 맞추어 전문적인 영어학습도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근 지역 신규 분양가 및 지역 시세에 비해서도 평균 100만원 이상 낮은 3.3㎡당 760만원부터이며, 특히 최근 분양한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67㎡ 297가구, 84㎡ 1506가구, 114㎡ 140가구 등 중소형 위주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 4월말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현재 중도금 무이자 시행,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31-658-1000]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