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산역 일대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지하철 2 •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인근이 강남역 주변, 마포로 주변 등에 이어 서울지역의 유망 오피스텔 임대시장으로 떠오른 것이다.
당산역 인근은 상대적으로 임대료는 낮고 강남 여의도 신촌 등으로의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 대학생 등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당산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강남역까지 15분이면 간다"며 "소형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신혼부부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당산역 주변 임대수요를 겨냥한 신규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당산역 데시앙루브’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의도, 마포, 목동은 물론이고 강남권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도로상으로는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고, 다수의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이 위치하여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당산역 인근은 한강과 선유도공원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코스트코•롯데마트•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할인매장이 입지해 있으며, 이대. 목동병원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영등포 인근의 쇼핑, 문화, 전문기관 업무종사자와 신촌 대학가의 학생 등 두터운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한가운데 마당을 설치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신경 썼고 주민 편익시설로 옥상정원, 피트니스센터를 갖췄다. 2014년 2월 입주예정. 태영건설은 지난 4일 350실짜리 오피스텔 '당산역 데시앙루브'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는 용산구 한강로에 마련돼 있다.
1층 필로티를 6m로 높게 설계하고 외관을 검은색으로 마감해 모던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 가운데 부분을 비운 중정(中庭) 형태로 설계해 자연채광 통풍 개방감 등을 높였다"며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후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당산역 데시앙루브’는 지하5층~지상15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23m2~28m2 4개 타입(23m2 28실, 24m2 42실, 25m2 28실, 28m2 252실)으로 총 350실 규모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대(부가가치세 별도)다.
또한, 영등포 인근의 쇼핑, 문화, 전문기관 업무종사자와 신촌 대학가의 학생 등 두터운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이다.
[분양문의 :02-2637-8400]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