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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창2 보금자리지구…LH, 상업용지 29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상업용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예정가는 상업용지가 35억3900만~174억100만원(3.3㎡당 834만~1036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7억8500만~18억500만원(3.3㎡당 493만~613만원)으로 각각 기존대비 평균 7%, 6% 인하된 가격으로, 입찰에 의한 낙찰가로 실수요자에 공급된다.

매매대금은 4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납부가 가능하고, 분양대금 선납시 연 6%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자금사정에 따라 유연한 자금운용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토지면적이 1331~2921㎡의 중형 규모로 금융, 의료, 학원 등 부동산 복합개발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상 필지들이 지구 정중앙에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토지이용계획상 그 비율이 2.3%로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낮게 계획돼 향후 해당 지구가 활성화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서창2지구는 14000여 가구에 3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단지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지구내 소비인구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상권을 형성할 수 있고, 중심부에 집중된 유일한 상업지역으로 상업ㆍ비지니스 활동 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반경 1㎞내에 서창1지구, 만수3지구, 도림지구 등 2만 가구 이상이 위치해 2차 배후지로 상권흡수도 가능하다.

또 5㎞ 범위내엔 부천시와 시흥시, 10㎞이내에 서울을 접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요지로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상토지는 오는 15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LH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으로 입찰신청가능하며, 개찰과 낙찰자 발표는 16일, 용지매매계약은 21~22일 체결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서창사업단(070-8680-7085)으로 하면 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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