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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오른 지방 아파트 분양열기, 대구로 확산
대구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주말 동안 1만5천여 명 몰려

지방 분양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성건설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 공급하는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인 4일(금)부터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일성건설에 따르면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일인 4일 하루 동안 총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날 까지 3일간 총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11시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9시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로 200m가량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외부에는 이동식중개업소(일명 떳다방)까지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시장의 오랜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대구 분양시장은 최근 쌍용건설의 ‘침산동 2차 쌍용예가’를 비롯해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 등이 좋은 분양 성적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 대구 분양시장이 오랫동안 침체기에 있었는데 최근 점점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이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며 “특히,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는 실수요자를 고려한 중소형위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보기드문 37층 초고층 단지로 지어지는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84㎡ 총 323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63가구, 66㎡ 122가구, 84㎡ 138가구로 총 10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이 적용돼 수요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59~66㎡의 소형아파트가 전체 가구수의 57%인 185가구에 달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은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1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계약기간은 28일 ~ 30일 이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600만원 중후반대로 최근 대구지역에 분양한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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