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ㆍ사장 이지송)가 성남단대 및 성남중동3 주택재개발 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아파트 340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성남단대 지구 213호(전용면적 39㎡ 127호, 59㎡ 86호), 성남중동3 지구 127호(전용면적 39㎡ 65호, 59㎡ 62호) 총 340세대로 동 지구 재개발사업 철거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세대는 일반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인근지역 전세시세의 약 52∼61%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2012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평형별 임대조건을 살펴보면, 성남단대 39㎡형은 임대보증금 31,500천원에 월임대료 17만8천원, 59㎡형은 임대보증금 5670만원에 월임대료 31만6천원, 성남중동3 39㎡형은 임대보증금 3050만원에 월임대료 16만8천원, 59㎡형은 임대보증금 5340만원에 월임대료 31만1천원이다.
이들 지구는 성남 중원구, 수정구 일원의 구도심에 위치하여 광명로, 음촌로 등 주변간선도로에 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역)이 인근에 위치하여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성남단대 지구는 법원, 세무서, 공원, 도서관 등 기존 기반 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성남 중동3 지구는 기존 간선도로 및 지하철이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1만2900원(4인 이하 가구.2010년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 지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주택재개발사업지구로서, 39㎡형 주택의 경우 사업지구 철거민에게 우선 배정 후 남은 잔여세대(70세대 : 단대 - 48세대, 중동3 - 22세대)에 한해 일반공급하며, 59㎡형 주택은 사업지구 철거민에게 전량 배정된다.
신청접수는 LH 홈페이지 분양ㆍ임대시스템(http://myhome.lh.or.kr)에 접속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수원국민임대상담센터(화서역 인근)에서 2011년 10월 19일(수)부터 10월 24일(월)까지 신청접수(특별공급(철거민), 우선공급, 일반공급 1순위:10.19~20)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목), 계약은 12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성남단대 및 중동3 지구는 노후화된 구도심을 재개발하여 도시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하는 주택재개발 사업지구로서, 최근 심화되는 전․월세난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사업지구 철거민 등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H는 선진주거복지를 책임지는 토지주택서비스 기업으로서 국민주거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국민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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