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지로 나뉘어 공급되는 판교 운중 아펠바움은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총 28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6가지 평면과 2가지 인테리어 컨셉으로 최고급 수요층의 개성과 기호에 맞춰 다양성을 충족시켰다.
분양면적별 세대수는 △518㎡ 6세대 △519㎡ 2세대 △516㎡ 4세대 △457㎡ 8세대 △456㎡ 6세대 △455㎡ 2세대 등 (137~156평) 이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대 판교에 입주한 고급빌라 시세(3.3㎡당 2000만원대)보다는 저렴하다.
제주도 포도호텔을 등 다수의 건축작품을 설계해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를 맡았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빛과 바람의 길을 여는 단지’라는 자연주의 컨셉트로 디자인하였다.
판교 운중 아펠바움은 단지 뒤쪽으로 청계산이 위치해 있으며, 앞쪽으로는 운중천과 운중저수지, 낙생저수지 등이 위치해 있어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꼽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적인 지형을 이루고 있다.
풍수전문가 강희종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운중 아펠바움의 터는 청계산의 국사봉 자락이 단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청계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길지인데다 한번 들어온 재물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쌓이는 복지(福地)로 재물운까지 좋은 터”라고 평가했다.
SK건설은 상류 사회의 상징이면서 최고의 주거명작이라는 컨셉트로 개발한 고급 빌라 브랜드인 ‘아펠바움’이 사용된 단지답게 이 일대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연습장, 가족 영화관, 연회장, 기사 대기실 등의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세대별 골프백 보관함, 개별창고(10㎡) 등도 주어진다.
또 지정주차 3대는 물론,게스트용 주차까지 세대당 3.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SK건설은 판교 운중 아펠바움이 자연녹지지구와 취락지구에 들어서는 입지여건을 감안해 주변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79.9%, 29.9%로 낮은 수준이며 동간 거리는 20~35m로 넓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판교 운중 아펠바움은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도 장점이다. 단지가 서판교와 인접해 있어 판교 및 분당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입주가 판교신도시 조성 후인 내년 말로 예정돼 있어 교육ㆍ문화ㆍ쇼핑시설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약 9487㎡의 대지에 단 28세대만이 입주하기 때문에 세대당 대지지분이 330㎡가 넘는 것도 판교 운중 아펠바움의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02) 564-7474.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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