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도촌지구 등 선착순 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성남도촌 등 25개 지구 분양아파트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다.최근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매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LH의 알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H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단위 택지지구인데다 분양가격도 민간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LH 미분양 물량이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구입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지금 LH에서 분양 중인 알짜주택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선착순 분양은 주택청약통장 가입에 상관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잔여세대 중 원하는 동ㆍ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LH의 선착순 분양단지 중 최대 관심지역은 ‘미니판교’라 불리는 성남도촌지구<조감도>. 판교ㆍ분당 신도시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근거리에 있어 차량과 지하철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30~40분이면 가능하다.
도촌지구는 현재 4700여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에 분양 중인 C1블록은 전용 100㎡ 204가구, 119㎡ 212가구, 132㎡ 112가구 등 총 528가구 규모다. 평균분양가가 3.3㎡당 1248만원대로 인근시세보다 저렴하다. 등기 후 바로 전매 가능하다.
최근 전셋값이 크게 오른 용인지역에서 조성 중인 용인서천지구도 눈여겨볼 만하다. 용인시 서천ㆍ농서동 일대 114만㎡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용인서천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수원영통과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양쪽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기흥단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지구에 맞닿아 있다.
용인서천지구에서 분양 중인 단지는 1블록 826가구(전용 74㎡ 90가구, 84㎡ 736가구), 4블록 556가구(전용 74㎡ 84가구, 84㎡ 472가구) 중 미분양 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다. 최근 계약금을 분양가격의 20%에서 13%대로 내려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며,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1600-7100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