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롯데건설이 사하구 다대동에서 분양한 부산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초기계약률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올초부터 불고 있는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부산다대 롯데캐슬 블루 청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계약에서 약 73%의 초기계약률을 달성했다. 최근 부산에 신규 공급 아파트가 많았던 점에 비춰볼 때 60% 이상이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이라 평가되는데 그 이상을 달성한 모습이다.
롯데건설은 앞서 올초 부산에서만 두 곳에서 분양을 실시했다.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정관 롯데캐슬 2차 분양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거둔 데 이어 부산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높은 초기계약률을 보이면서 분양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계약 첫날인 21일엔 이례적으로 계약자들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밖으로까지 줄을 서는 모습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