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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공급 봇물, 3류 역세권 & 맹목적 브랜드 선호 지양해야...가을철 상가투자 5계명
추석 연휴를 끝으로 상가 분양시장이 가을 공급 성수기에 돌입했다. 발품 팔기 좋은 날씨 덕에 예비 투자자들 역시 분주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상가 투자는 동전양면성의 공존으로 생각보다 옥석 고르기가 쉽지않다. 때문에 꼼꼼한 투자전략 수립과 정보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관련, 1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www.ishoppro.net)는 분양상가 투자 5계명을 제시했다.

▶ 치고 빠지기식 투자 접근은 벗어나야=요즘은 상가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의 실현이 생각만큼은 쉽지 않은 형국이다. 단순히 목의 우월성만을 따져서 값어치를 따질수 없듯 안정적 임대수익이 나오지 않는 상가 가치는 무의미하다. 따라서 상권과 입지분석 특히 수요층 분석이 뒷받침 되지 않은 분양상가의 경우 치고 빠지기식의 단타 투자는 위험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단지내상가 기능을 넘는 상가를 노려라=단지내상가 인기가 늘상 정점을 찍고 있지만 단지내상가라도 급수는 나눠진다. 특히 단지내상가라는 사전적 의미에 높은 점수를 주지 말아야 하는데 부연하면 단지내상가라도 외부 소비층의 추가 유입이 가능한 입지가 철저히 배후수요만을 의지하는 상가보다 가치가 더 높다는 점에 투자 포인트를 둬야 한다.

▶ 3류 역세권은 주의해라=역세권 상가는 늘 소비자가 넘쳐나는 입지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역세권 상가라도 교통 이용 시설에 불과하거나 어정쩡한 유동인구로 3류에 그치는 입지도 많다. 따라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유발 시설 즉 관공서, 기업체등의 상권 지원 세력 여부를 꼭 따져봐야 한다. 더군다나 역세권 상가투자에 있어 주의할 점은 출구별 상권 파워도 서로 다르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 브랜드를 무작정 쫓지 마라=아파트의 경우 브랜드의 가치가 주거의 가치를 따지는 주요 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상가의 브랜드는 사업의 완성도를 따져보는 것 외 그 자체가 가치가 아니라는 점이다. 결국 브랜드 상가라도 입지의 우,불량을 선별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미다.

▶ 객관적인 정보원을 둬라=상가투자는 곧 자신이 투자한 상가에 어떠한 세입자, 업종이 들어오는가에 성패여부가 달려있다. 따라서 외형적 가치에 점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업종 유치가 가능한지. 지불한 임대가격이 얼마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이때는 상가투자 기 경험자나 상가정보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중개업소. 유관업체등 객관적 입장에서 상가분석이 가능한 정보원등과의 잦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하면 유리하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한가위 연휴가 끝나면서 분양상가 공급은 러시를 이룰 전망”이라며 “상가투자가 예전보다 온라인을 통한 예비 투자자들의 정보습득 창구가 넓어졌지만 개별적 특성의 강도가 농후한 상가의 경우는 정보습득 보다 해석력이 더 요구된다는 점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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