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에서 25일까지 총 946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 결과 모두 3164명이 신청해 평균 3.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되는 평형대 가운데 59㎡ A,B타입의 경우 1순위에 조기 마감됐으며 총 공급세대 946가구 중 85㎡이하 중소형 849가구가 순위내 마감됐다.
78㎡형 A타입은 51가구 모집에 426명이 신청해 8.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 팬트하우스는 10대1의 청약률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에 대한 대구시민의 이러한 반응은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등 친환경적인 설계와 소형 평행대 위주의 공급, 적절한 분양가 산정 등이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과 분양에서 대부분 미달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형 평행대 공급과 적정 분양가로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이 대구시민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청약 순위내 마감하는 결과를 얻은 만큼 9월5일부터 진행되는 계약 등 향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스타클래스 남산’은 지하2층 지상 30층 10개동 규모로 총 946세대로 구성됐다. 1호선 명덕역과 2호선 서문시장역, 3호선 계명네거리역이 인접해 트리플역세권으로 교통이 우수하고 주변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가까워 입지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53)565-7800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