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에서 분양중인 ‘반도유보라3차’<투시도>가 71%가 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하며 지방 분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7일 반도건설은 지난달 말 분양한 경남 양산의‘양산 반도유보라3차’에 대해 9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을 받은 결과, 71%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 측에 따르면 양산 반도유보라3차는 당첨자 발표 전부터 사전예약자가 부산권에서만 1500명 이상 접수 되는 등 미계약분이 나오기를 대기하고 있는 수요자들로 북적였고, 이것이 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여기에 양산시 실수요와 외부 투자수요까지 더해져 여름 휴가철 피크시기 분양이란 마이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도건설 이만호 상무는 “무엇보다도 지난 4월 분양한 2차분보다 분양가를 3.3㎡당 30만원 가량 낮은 710만원대에 책정한 것이 주효했다”며 “소형아파트로 집값 자체는 저렴하면서도 4베이 혁신 설계를 통해 거주공간은 넓게 쓸수 있게 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신도시내에서 중심상업지구와 부산대학병원을 낀 우수한 입지여건도 계약률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고 덧붙였다.
반도건설은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남양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다.입주는 2014년 2월이다.1599-2800.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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