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으로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서 현재 조성 중인 강원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상업용지 40필지, 주차장 용지 17필지 등 총 60필지(22만1604㎡, 2269억원)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긴 오는 27일부터 추첨 및 입찰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57㎡, 922억원)는 모두 85㎡초과 중대형주택 건설용지로 당초 10월 공급을 계획했으나 일정을 앞당겨 오는 27일 공급 신청을 받고 추첨을 진행한다.
또 상업 용지 40필지(5만913㎡, 1185억원)와 주차장용지 17필지(2만634㎡, 162억원)는 지난 13일 최초 입찰 후 재공급하는 물량으로 다음달 1일 입찰을 진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산추첨, 상업 및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공동주택용지 공급금액은 192억3000만원∼414억8000만(3.3㎡당 191만원~210만원)이고 상업용지 예정가격은 15억8000만원~104억원(3.3㎡당 682만원~938만원), 주차장용지 예정가격은 3억3000만원~25억원(3.3㎡당 172만원~329만원)이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공동주택용지 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고, 상업 및 주차장 용지 입찰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 진행한다. 계약은 공동주택용지가 28~29일, 상업 및 주차장 용지는 8월 2~3일 양일간 강원혁신도시사업단(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610-1 우리빌딩 2층)에서 각각 진행한다.
정순식 기자/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