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영이 ‘여수 웅천지웰 2차’ 614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 1442가구<조감도>를 공급한다.
신영이 지난달 공급한 ‘여수 웅천지웰 2차’는 평균 2.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데 이어, 최근 70% 선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신영은 여세를 몰아 하반기 중 2차 사업지구와 바로 인접한 부지에서 3차 600여 가구의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다 직조망이 가능한 탓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어 다음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51㎡ 96가구 ▷59㎡ 226가구 ▷84㎡ 594가구 ▷101㎡ 312가구 ▷118㎡ 204가구 ▷150㎡ 10가구로 구성됐으며, 팬타하우스(10호)와 테라스하우스(12호)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에서 직접 설계 및 시공하는 턴키지구로 고급자재로 설계 시공되고, 태양광 발전ㆍ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및 다양한 친환경 녹지공간과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분양가는(발코니 확장비 포함, 기준층 기준) 51㎡가 1억2800만원대이며 59㎡는 1억4600만원대, 84㎡는 2억600만원대다. 또 101㎡가 2억4700만원대, 118㎡가 2억9500만원 선이다.
남해와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내년 엑스포 행사 시기에 맞춰 자동차전용도로ㆍKTX개통 등 광역교통망과 광양간 이순신대교가 준공돼 여수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과의 교통여건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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