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양관양 및 군포당동2 지구 등 수도권에서 이달 단지내 상가 32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안양관양지구는 A-1ㆍ2, B-1, C-1 등 4개 블록에서 총 24개의 상가가 공급되는데, 3900여 세대로 구성된 친환경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점포여서 상권선점에 유리하다. 아울러 입점가능 업종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은 게 강점이다.
이번에 8개의 상가가 공급되는 군포당동2지구 C-1BL는 중대형 주택 단지 내 구매력이 놓은 입주자들을 수익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18,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가능하다. 재입찰은 20일 실시되며, 입찰 마감일 당일 개찰 및 낙찰자 선정을 거쳐 양 지구 모두 25∼27 3일간 LH 경기지역본부 안양군포사업단에서 계약체결 예정이다.
안양관양지구는 한 정거장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위치하고, 의왕 과천 간 도시고속도로, 판교와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서울과 군포로 이어지는 47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군포시청에서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위치한 군포당동2지구의 경우, 기존 시가지 및 산본 신도시와 연접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국도 47호선과 경부선 철도(당정역) 및 지하철 4호선(수리산역, 대야미역)과도 가깝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